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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의 정자 (59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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물의 정자는 물로 둘러싸여 있고 불교의 계율을 받는 수계실입니다. 불교의 이념이 존재하는 또 다른 전통 수계실입니다. 물의 정자를 둘러싸고 있는 물은 시각적으로 경계선의 역할을 하며 부처의 출가식을 하는 장소로서 신성한 곳입니다. 대게 모든 종교의식은 출가식 동안 일반적으로 행해지는 경계표지를 묶는 의식 없이 물의 정자에서 개최될 수 있습니다.

물의 정자에서 종교의식이 행해지던 전통은 수 세기 전부터 이어져 오고 있습니다. 란나 제국의 연대기인 시나칸마리파콘(Shinnakanmalipakhorn)에 따르면 실론에서 돌아오던 치앙마이에서 온 승려 집단이 바지선에서 수계를 받았다고 합니다. 출가식에서 바다는 경계선 역할을 합니다.

이 전통은 시얌(태국)으로 온 싱하리스 승려가 카야라니(Kayalani)라는 강의 중앙에 위치한 물의 정자에서 출가를 했던 기원후 13세기에서 14세기경 실론(스리랑카)에서 주로 행해졌습니다. 태국에는 물의 정자 몇 곳이 남아있습니다. 아유타야 지방의 왓 쁘라두 송 탐(Wat Pradu Song Tham)에 특별한 물의 정자가 있는데 이곳은 돌과 물로 된 경계선이 각각 둘러져 있습니다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