=

라용 프라 아파이마니의 정원 (96)

Share

Copied
  • 정보
프라 아파이마니는 라따나꼬신(Rattanakosin) 시대에 가장 위대한 시인 중 한 명이 쓴 극시입니다. 시인 순톤 푸(Sunthon Phu)는 라따나꼬신 시대의 두 번째와 세 번째 왕정 시기에 살았습니다. 극시 형식은 내부 및 외부 리듬과 두운법에 복잡한 패턴을 가지고, 한 행에 여덟 글자가 들어가는 시입니다. 내용은 다채롭고 단순하며 읽기 쉽습니다.

“프라 아파이마니”는 믿기 힘든 수많은 사랑을 경험한 젊은 왕자의 공적에 대한 모험 이야기입니다. 왕자는 여러 엄청난 장애물을 만나지만 결국 다 이겨냅니다.
아버지에 의해 유배를 당한 프라 아파이마니는 바다의 거인 낭 피스아 사뭇(Nang Phisue Samut, 혹은 바다의 나비)에게 잡히고 그녀의 남편이 될 것을 강요당합니다. 후에 여자 거인과 아들을 낳고 신 사뭇(Sin Samut)이라고 이름을 짓습니다. 바다의 나비에게서 탈출하기 위해 그는 인어 한 명을 구출하게 되고, 그녀는 후에 그의 아내가 되어 숫 사콘(Sud Sakhon)이라는 아들을 낳게 됩니다.  그는 낭 라웽, 낭 와리, 수안 말리 등 여러 여성으로 인한 수많은 어려움에 휩싸이며 장애물을 넘고 난 후 그는 아버지의 왕국으로 돌아와 왕국의 통치자로서 자신의 권리를 주장합니다.

무앙보란은 야외 조각상에 이 이야기를 표현하였습니다. 조각상에는 아래의 내용을 나타내었습니다.

-영웅인 프라 아파이마니가 시 수완(Si Suwan)에게 피리를 불어 그녀를 유혹하고, 위차엔(Wichien), 모라(Mora), 사논(Sanon)이라는 이름의 세 명의 브라민이 황홀한 멜로디를 연주해 잠에 빠지도록 합니다.

-바다의 거인인 바다의 나비가 프라 아파이마니를 데려갑니다.

-프라 아파이마니와 인어가 낳은 아들인 숟 사콘은 용마와 벌거벗은 은둔자를 타고 있습니다.